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경무처 (문단 편집) == 평가 == >'''"홍콩 사람들은 경찰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과거에도 그들은 하면 안 되는 일을 했고, 또한 홍콩의 법을 벗어나는 일들을 많이 해왔을 것입니다."''' > - 제레미 탐 [[공민당]] 의원. 이 사람 말고도 민주파의 경찰에 대한 시각은 대개 이런 식이다. [[파일:HKPD-BeforeandAfter.jpg]] 홍콩 민주화 운동 이후 홍콩 경찰의 수준이 '''[[1990년대]]보다 더 퇴화'''했음을 비판하는 비교 사진.[* 1990년대 영국령 시절 경찰들은 35세 도둑이 무려 실탄이 장전된 '''[[AK-47]]'''을 들고 있음에도 일부러 발에 총격을 가해 제압했지만 [[2019년]] 중국에 반환된 이후의 경찰들은 그냥 쇠파이프를 든 18세 미성년자를 제압하려고 가슴팍에 총격을 가했다.] ([[https://twitter.com/angryhongkonger/status/1179458442391457792|출처]]) 표면적으로는 어쨌든 간에 유능하고 부패문제 없는 경찰인 것은 사실인데 이는 [[영국령 홍콩]] 시절 닦아놓은 선진 시스템 덕이다. 그러나 영국 식민지 시절에도 예외는 아니지만 특히 중국으로 반환된 후의 홍콩 특별행정구 경무처는 영국령 홍콩 때보다 노골적으로 공권력이 남용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반정부냐 아니냐에 따라 거의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이중적이다. 친중파는 홍콩 특별행정구 경찰로 넘어오며 완전히 부패문제를 해결하였고 특히 골칫거리였던 '''[[삼합회]] 소탕'''을 업적으로 꼽으며 민주파에서 제기하는 경찰에 대한 불만들을 단지 불순분자들의 불평불만으로 폄하한다. 반면 민주파/본토파는 과거 왕립 홍콩 경찰은 [[아시아]] 최고라 표방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불렸으나 중국 반환으로 홍콩특별행정구 경무처로 재편되어 [[중화인민공화국]] 연락판공실, 일명 중련판에 의해 움직이게 되자 헌신적이며 성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민중을 탄압하고 인권유린도 거리낌없이 저지르며 중공을 위해 헌신하는 민중의 적으로 퇴화해 버렸다(...)는 평가를 내리는데 이러한 평가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 즉 우산혁명 이전부터 팽배했다. 그렇지 않아도 우산혁명 무력진압으로 '''중공의 개'''(狗官)로 불리던 경찰의 평판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또 한 번의 무력진압과 공권력 남용으로 인해 나락으로 추락했으며 '''암흑 경찰'''이라는 뜻의 흑경(黑警)이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리게 되었다. [[중국 경찰]] 못지 않은 무자비한 인권탄압으로 악명이 높으며 아예 '''반항하는 자국 시민을 죽여야 할 적으로 취급한다는 의혹까지 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 [[스티븐 로]] 경무청장이 ''집에 안 가면 남은 평생동안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한 망언으로 인해 결국 홍콩 경찰도 중국 경찰처럼 [[폭동적 시위진압]]을 부추겼음이 드러났다. 물론 이미지 자체는 이미 우산혁명 이후부터 많이 실추된 상태라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 나왔다.] 안 그래도 [[홍콩인]]들은 중국과 홍콩이 다른 점에 대해 설명하는 뉴스조차 '''경찰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경찰을 신뢰하지 않았으며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 경찰의 폭력 과잉진압 문제가 불거지자 경찰에 대한 시민 의식은 거의 확인사살 수준으로 악화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반항하는 자국민을 적 취급하는 것과 달리 외국인에게는 아주 친절하고 뇌물수수 문제 등도 없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일단 이런저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우선 [[동남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싱가포르]]와 함께 유이한[* 싱가포르 역시 [[인민행동당]]의 사실상 1당 독재에 가까운 행태로 욕을 많이 먹으며 아예 집회시위의 자유가 극히 제한된다. [[시진핑]]의 그것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리콴유]] 초대 수상 이래 인민행동당은 [[권위주의]] 통치로 외부에서 평가되고 있다.] 높은 청렴성을 앞세워 도덕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홍콩의 본국인 중국만 해도 부정부패가 상상을 초월하고 [[동남아시아]] 주변 국가들은 말 안 해도 뻔한 수준인지라 그래도 경찰이 할말이 있다고 큰소리치는 게 가능하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뇌물 문제로 몸살을 앓았는데 삼합회와 결탁한 사건이 빈번했고 [[증지위]]의 아버지 증계영은 경찰 고위 간부를 하다가 문제되자 대만으로 망명하기도 했으며 [[영국인]] 경찰 간부인 피터 고드버의 전횡 사건이 터졌고 이 때문에 [[염정공서]]가 출범하기도 했다. 고드버는 나중에 [[영국]]으로 튀었다가 [[염정공서]] 설립 후 범죄인 인도로 강제 송환되어 처벌받았고 경찰관 해고 및 염정공서의 경찰조직 대대적 수사에 반대하는 경렴충돌이 [[1977년]] 벌어져 염정공서 사무실에 짱돌이 날아오고 수사관이 폭행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외국 전문가 초빙, 젊고 의욕 넘치는 신임 경찰관들의 대대적 선발, 부패방지 3륜법 등으로 부패문제가 사라졌고, 홍콩을 깨끗이 하는 클린 홍콩 운동까지 더해져 지금의 아시아 최고의 경찰이 되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관련 이미지와 본국인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부쩍 늘었지만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로 있게 된 건 20년 남짓에 불과하며 [[사회주의]] 체제는 적용된 적이 없었다. 이런저런 중국화 움직임들은 역풍을 맞으면서 중국공산당이 이웃 [[마카오]]와 달리 추진조차 못하는 실정이다. 영국령으로는 150년 넘는 세월을 있었는지라 사실상 영국과 비슷하다고 봐야지 중국으로 놓고 보면 말이 안 된다. 더구나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이런저런 손해를 보기는 했어도 국제 금융센터 지위도 [[런던]], [[뉴욕]]과 함께 유지 중이다. 사회 불안이 해소되면서 이런저런 컨퍼런스 등도 도로 많이 유치했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주춤하기도 했는데 이는 어차피 범세계적 재난이다. 되려 [[2020년]]에 반사이익을 본다고 큰소리치던 [[싱가포르]]는 [[슈퍼전파자]]를 여럿 양성하며 [[유럽]] 등에 지옥문을 열었다. 그러나 도시가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시민들의 복지가 잘 지켜지는 것과 별도로 기본적인 인권과 민주주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앞에서 예로 나온 [[싱가포르]]의 사례 역시 '''아시아적인 가치'''를 주장하며 [[민주주의]]를 비판하던 [[리콴유]]는 '''민주주의의 보편성'''을 근거로 든 [[김대중]] 전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과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면 [[전시]] 등 국가 존망의 위기에도 최소한의 인권은 지키도록 법으로 못박지만 홍콩 경찰은 [[폭동적 시위진압]]은 물론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될 민간인에 대한 [[고문]]까지 저질렀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으며 당장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확인된 폭력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 홍콩의 중국화 움직임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국가안전법이 적용되고 통제가 강화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공직자에 대한 평가는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인데 이미 홍콩 경찰에 대한 현지인들의 평가는 바닥을 뚫고 나락까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애당초 홍콩 경찰의 인권탄압과 과도한 공권력 행사를 지적하는데 홍콩의 경제적 지위와 과거의 활약을 언급하는 것은 논점일탈로, 적절한 반박이 될 수 없다. 홍콩에 대한 [[나무위키]]의 부정적인 서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 문서에 가서 수정하거나, 불만을 제기하거나, 토론하면 된다. 그러한 홍콩의 우수함은 경찰의 인권탄압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한다. 애초에 비민주적인 독재정권 하에서도 눈에 보이는 치안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실적이 곧 인권탄압에 대한 변명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경찰관의 시위 진압조 편중배치로 좀도둑이 들끓는 등 치안 상태는 더욱 나빠졌고 코로나 등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다음에야 다시 좋아지게 되었다. 중국화 움직임으로 홍콩의 눈에 띄는 치안과 통계상의 순위는 좋아질지도 모르지만 우수한 치안은 [[홍콩보안법]]과 같은 반민주적인 체제가 아니라 민주화와 공권력에 대한 국민의 감시, 그리고 인권보장이 전제되어야 한다. 홍콩 경무처는 경찰의 본분에 비교적 매우 충실하며 아시아에서 청렴한 정부기관 중 하나로써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인권탄압과 [[폭동적 시위진압]], [[일국양제]]와 서구식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홍콩인들의 의사표현 방식 등을 진압하고 중국 공안부의 지시에 따르는 이전보다 인권 등의 부문에서 퇴보한 인식을 보임으로써[*사례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을 상대로 육체적인 제압을 가한 경찰의 사례가 있다. 이는 비단 홍콩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홍콩 사회의 퇴행을 보여주는 사례로 생각될 가능성이 있다.] 범세계적인 인식의 재고를 자처한 것됴 사실이다. 홍콩 경찰에 대한 비판이 홍콩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이러한 경찰의 모습이 만들어지도록 한 것은 다름아닌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지사를 따른 홍콩 경찰의 중책들이다. 경무국의 치안 부문은 공무를 집행하는 기관으로써 상부(현지 및 중국 정부)의 평가에 반영되는 것이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